
결론부터 말씀드립니다.
홈페이지 도메인은 사무소의 간판 주소입니다. 그 주소가 제작 업체 명의로 등록돼 있으면 업체를 바꾸거나 연락이 끊기는 순간 간판을 옮기기 어려워집니다. 지금 쓰는 도메인이 누구 명의인지, 관리 계정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지 오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명의는 대표님 또는 사무소, 관리 권한도 대표님 쪽에 있어야 합니다.

Q. 업체 명의 도메인이면 실제로 어떤 일이 생기나요?
평소에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문제는 무언가를 바꾸려 할 때 드러납니다.
- 제작 업체를 바꾸려는데 도메인 이전에 협조를 받기 어렵다
- 업체가 폐업하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갱신 연락이 끊긴다
- 갱신 기한을 놓쳐 주소가 만료되고 다른 사람이 등록할 수 있게 된다
- 메일 주소가 도메인에 묶여 있어 사무소 메일까지 멈춘다
명함, 간판, 블로그, 플레이스에 모두 그 주소를 적어 두셨다면 주소 하나가 바뀔 때 손볼 곳이 한꺼번에 늘어납니다.
Q. 지금 내 도메인이 누구 명의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어렵지 않습니다. 세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 후이즈(WHOIS) 조회 사이트에 주소를 넣고 등록자 정보 확인
- 도메인을 산 등록 업체 이름 확인
- 그 등록 업체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대표님이 갖고 있는지 확인
등록자 정보가 비공개로 가려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 때는 세 번째 항목이 핵심입니다. 관리 계정에 대표님이 직접 로그인할 수 없다면 실질적인 통제권은 다른 사람에게 있는 셈입니다.
확인한 내용은 한 장에 적어 두시길 권합니다. 도메인 주소, 등록 업체, 계정 아이디, 만료일, 갱신 알림을 받는 연락처. 이 다섯 줄만 정리돼 있어도 담당 직원이 바뀌거나 업체를 바꿀 때 훨씬 덜 헤맵니다.
Q. 업체 명의로 되어 있으면 어떻게 옮기나요?
이전은 순서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 대표님 명의로 도메인 등록 업체 계정 만들기
- 현재 업체에 도메인 이전 요청과 인증 코드 요청
- 대표님 계정으로 도메인 이전 신청
- 이전 후 연결 설정(DNS)이 그대로 유지되는지 확인
- 사무소 메일이 정상 수신되는지 확인
관계가 원만할 때 미리 옮겨 두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업체를 바꾸기로 결정한 뒤에 요청하면 일정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작업은 사이트 방문이 적은 주말이나 저녁에 잡으면 혹시 모를 연결 지연에도 부담이 덜합니다.
Q. 도메인 말고 함께 챙겨야 할 것은요?
도메인만 받아 와도 사이트 자체를 옮길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이루는 나머지 자산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사이트 코드나 원본 파일을 받을 수 있는지
- 호스팅 계정이 누구 명의인지
- 방문자 분석 도구 계정에 대표님이 관리자로 들어가 있는지
- 사이트에 쓰인 사진과 글의 원본을 갖고 있는지
저희는 홈페이지를 만들 때 도메인, 코드, 계정 소유권을 모두 대표님께 넘겨 드립니다. 나중에 저희와 계약이 끝나더라도 사이트를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어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제작 방식별 차이는 홈페이지 제작, 아임웹·카페24·워드프레스 vs 맞춤 개발에서 비교했습니다.
FAQ
Q. 도메인 이전을 하면 사이트가 멈추나요?
A. 연결 설정을 그대로 옮기면 사이트는 계속 열립니다. 이전 직후 사이트와 메일이 정상인지 한 번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Q. 갱신은 몇 년 단위로 하는 게 좋나요?
A. 기간보다 갱신 알림이 대표님께 오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자동 갱신을 켜 두고 결제 수단과 연락처를 대표님 정보로 바꿔 두시길 권합니다.
Q. 업체가 이전을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A. 먼저 계약서에 도메인과 소유권 조항이 있는지 확인해 보십시오. 등록 업체 고객센터에 실제 사용자임을 증빙해 상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지금 쓰시는 홈페이지의 도메인과 계정이 누구 명의인지 헷갈리신다면 온마연구소에 문의 주십시오.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옮기면 되는지 함께 점검해 드리겠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15년. 병의원·세무·법률 전문직 블로그 마케팅과 홈페이지 제작을 직접 운영합니다. 모든 칼럼은 발행 전 의료광고·과장 표현 검수를 거칩니다. 온마연구소 소개